제3과 
본문: 누가복음 16장 19절∼31절
제목: 부자와 나사로
요절: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눅16:24).
  본문은 죽음 후에 닥칠 사후세계의 실상을 알려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우리는 여기서 큰 교훈을 얻어야 한다.
1. 세상에는 자연은총을 골고루 받은 부자들도 많고, 반대로 자연은총을 아주 적게 받은 사람들도 많다.
2. 아주 좋은 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며 제 좋은 것을 받은 부자도 있고, 반대로 몸은 병들고 가난하며 아무 도와줄 사람조차 없는 가련한 사람도 있다.
3. 부자도 나사로도 다 죽어 이 세상을 떠났다.
4. 부자는 죽어서 음부에 떨어졌고, 나사로는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다.
5. 부자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멀리 아브라함의 품에 안긴 나사로를 보고 두 가지를 소원했다. 하나는 자기 혀를 서늘하게 할 물 한 방울을 소원했고, 또 하나는 아직 세상에 남아 있는 다섯 형제에게 전도해서 부자와 같이 음부에 오지 않도록 소원했다.
6. 음부에는 하나님의 은총이 하나도 없는 것과 또 하나님이 내신 큰 구렁이 끼어있어 서로 가고 올 수 없는 사실을 모르고 부자가 소원한 것이 전부 거절 되었다. 부자는 소원을 이루지 못하므로 고민하는 형벌을 더 받고 있다.
7. 우리는 나사로의 믿음에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는 것과, 천국에 들어가는 인격을 깨닫고 믿어야 한다.
8. 나사로는 땅에 있을 때에 자기 현실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고, 낙원에서 음부에 있는 부자가 고통당하는 것을 통쾌하거나 부자의 요구에 반박하지 않았으며, 항상 감사하고 관용하며 자족하고 성실한 신앙인격을 가진 믿음의 사람이었다.
9. 전도는 죽은 자가 살아 와서 증거하는 기적으로도 안 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전도자의 증거를 통해서 택함을 받은 자가 예정된 때를 따라 믿게 된다.
10. 택함 받은 사람들에게는 부자의 사상과 나사로의 사상이 함께 있다. 하나는 영멸이 되는 옛사람의 생각이 있고, 또 하나는 영생이 되는 새사람의 생각이 있다.
11. 음부는 지옥의 대기소이고, 낙원은 천국의 대기소이다.
  세상에는 물질, 건강, 지식, 영광, 권세 등, 적은 것 가지고도 부자같이 행동하는 사람이 많고, 아무리 많이 가져도 겸손하게 사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부자는 무조건 음부로, 가난한 자는 무조건 낙원으로 간다는 말씀은 아니다.
문답

1. 부자와 나사로에 대한 말씀은 비유입니까? 역사적 사실입니까?
  답 : 역사적 사실입니다.

2. 음부에 가도 부자같이 사는 것이 좋습니까? 나사로 같이 살아도 낙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까?
  답 : 나사로 같이 살아도 낙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3. 믿는 사람이 자기 좋은 대로 살아서 마련한 죄악의 기능은 어디로 갑니까?
  답 : 음부로 가서 대기하다가 둘째사망 곧 영원한 지옥으로 갑니다.

4. 믿는 사람이 어려운 현실에서 믿음으로 순종해서 마련한 의의 기능은 어디로 갑니까?
  답 : 낙원에서 대기하다가 영원한 천국으로 갑니다.

5. 음부에 떨어진 부자의 소원이 무엇 무엇이었습니까?
  답 : 혀에 필요한 물 한 방울과 세상에 있는 형제들에게 전도하는 것이었습니다.

6. 부자의 두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습니까?
  답 :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이었습니다.

7. 나사로 같이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 항상 감사하고 관용하며 자족하고 성실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8. 세상을 떠나서도 전도를 할 수 있습니까?
  답: 죽기 전에 전도해야 합니다.

9. 부자는 무조건 음부에 가고, 거지는 무조건 낙원에 갑니까?
  답: 아닙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가 낙원에 가는데,
      믿음으로 하지 아니한 죄악의 기능은 둘째 사망의 해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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