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삼위일체 하나님

1. 성경에 계시된 유일하신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창 1:26; 눅 3:21, 22). 한 분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의 인격을 각각 가지셨다((행 5:3; 롬 9:5; 고전 8:6). 성부가 성자에게 말씀하고(막 1:11), 성자가 성부에게 말씀하며(마 11:25, 26), 성령이 성부에게 말씀한다(롬 8:26). 또 한 분 하나님 안에 성부, 성자, 성령은 서로 의논하며 계획하고 사역하시며(창 1:26-28) 삼위의 이름으로 복도 주신다(고후 13:13). 따라서 삼위일체 하나님은 인격적으로나 사역적으로 구별이 되면서 하나의 본체와 속성으로 그 권능과 영광이 동일하다(마 28:19; 고후 13:13).
2. 성부는 모든 피조물의 생명과 지혜와 복의 근원이시다(엡 3:15; 약 1:17). 성부는 성자를 나게 하시고 그를 인하여 믿는 모든 사람들의 아버지가 되신다(요 1:12).
3. 성자는 성부의 독생자(요 1:14)로서 볼 수 없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며(골 1:15) 하나님 본체와 동등이시다(빌 2:6). 우리를 구속하시는 성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받으시고(마 19:28), 기도와 예배의 대상도 되신다(요 5:23; 14:14; 행 7:59).
4. 성부와 성자가 보내신 성령은 하나님의 영(요 4:24)이시며 그리스도의 영이시다(롬 8:9). 성령은 진리의 영(요 14:17)으로서 진리와 함께 진리 안에서 진리대로 감동하시고 알리시므로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신다(롬 8:16, 23-25; 요일 2:27).
5. 그러므로 삼위일체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권능을 행하시며 예배를 받으시고 죄를 용서하신다. 성부가 성자를 사랑하고 영화롭게 하시며(요 3:35; 행 3:13) 나게 하시고(요 1:14), 성부와 성자는 성령을 보내신다(요 14:16; 16:7). 성부의 사역에 성자와 성령이 함께 하시고, 성자의 사역에 성부와 성령이 함께 하시며, 성령의 사역에 성부와 성자가 함께 하신다. 하나님의 선택, 예정, 창조, 섭리는 성부의 사역으로(고전 8:6; 엡 1:3-6; 딤후 1:9), 대속은 성자의 사역으로(롬 8:29), 중생, 성화, 부활은 성령의 사역(요 3:6)으로 계시하나 한 분 하나님의 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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