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덕과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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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6-02 10:27 조회3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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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15:1-13
1-13절은 로마교회에 있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실제적 문제를 취급하는 14:1-15:13의 결론 부분이다. 믿음이 강한 자와 연약한 자의 희생과 섬김으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갈등을 해소하고 배려하므로 교회의 덕을 세우고 화합하도록 권면한다.
1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3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1) 주님의 몸과 지체로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가 하나인 것을 말씀한다. 우리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믿음이 강한 자나 연약한 자나, 오래 믿은 자나 이제 믿는 자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과 지체로서 하나의 교회가 되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성령과 피와 진리로 연합되어 교회 공동체를 이룬 것이 주님의 교회이다. 그래서 우리 믿는 사람들은 항상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안 되면 주님이 우리 주가 되어주지 못한다.
2) 그러므로 신앙적으로 위에 있는 자는 아래에 있는 자를 사랑하고 희생하여 교회에 신덕과 화평을 이루는 일에 힘써야 한다(롬 14:19). 하나님의 법에 삐뚤어진 것은 주님이 다 대형했고, 순종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에 대하여도 주님이 다 대행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영생하는 새 생명을 가진 단일교회가 되어있다. 믿음이 어린 형제의 잘못이 장성한 형제의 잘못이 되고, 형제의 슬픔이나 기쁨이 다른 형제의 슬픔이나 기쁨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믿음이 강한 자는 연약한 자의 약점을 책임지고 보완하므로 배려하는 심령을 가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3) 교회의 머리가 되신 주님이 사활로 대속하신 그 이유는 다시는 자기를 위하여 살지 않고, 대속하신 주님을 위하여 살게 하는 것이다(고후 5:15). 이제 우리는 자신을 위하여 무엇을 하지 말고 대속하신 주님을 위하여 하지 아니하면 할 것이 없다. 주님을 위하는 것은 주님이 대속하신 이웃을 위하여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희생하여 선을 이루고 신덕을 세우는 일에 즐거워하고 힘써야 하는 것이다.
4) 예수 그리스도는 보내신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따라 우리를 위하여 소유나 몸이나 생명을 아끼지 않고 사활로 대속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비방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과 같이 믿음이 강한 자들이 그런 비방과 비판을 받을지라도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사랑하고 희생해야 한다(시 69:9). 그러면서도 저들의 행위가 그리스도에 미치지 못하므로 우리는 교만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5 이제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7 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1) 예수 그리스도께서 덕과 화목을 이룬 것과 같이, 교회에서 성도들이 신덕을 세우고 서로 사랑하므로 화목을 이루는 어떤 일이라도 이미 성경에서 다 기록되었다. “전에 기록한 바는” 구약에 기록된 하나님의 교훈을 두고 말씀한다. 시 69:9 말씀이 그러할 뿐만 아니라 모든 성경이 신약교회가 된 우리에게 교훈이 되고 있다.
2) 그러므로 교회의 신덕과 화평을 위하는 우리의 신앙행위에 대하여 어떤 비방이나 훼방이 있어도 교회의 머리가 되신 주님이 다 책임져 주신다. 그래서 사랑의 빚은 누구든지 어떤 빚이라도 져도 좋고 지워도 좋다. 그러나 사랑의 빚 외에 갚지 못한 빚에 대하여 율법이 정죄하므로 둘째 사망의 해를 받게 된다. 오늘 우리는 이미 구약 성경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알고, 믿음으로 교회의 선덕과 화평을 위하여 사랑하므로 희생하는 일에 대하여 인내할 수 있고, 담대하므로 안위를 받으며, 낙망하지 않고 영생하는 소망을 가질 수 있다.
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에게는 핍박이 따른다(딤후 3:12). 믿음이 강한 형제는 믿음이 약한 형제에 대하여 사랑하고 희생하므로 교회의 신덕과 화평을 위하여 인내해야 한다. 인내하는 신앙으로 약한 형제들에게 안위를 주고, 영생하는 소망을 주어야 한다. 인내하는 신앙으로 성경대로의 평안과 위로를 받으며 소망하면 그것이 믿음으로 주 안에서 실상 된다. 다시 말하면 믿음이 연약한 형제들이 강하게 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평안과 위로를 받으며, 저들도 인내하는 신앙으로 장성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서로 사랑하고 희생하므로 그의 몸과 지체로 하나가 된다.
4) 하나님은 인내와 안위와 소망의 근원이시다. 하나님이 사람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인양성일위로서 성도들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의 사랑하고 희생하는 일에 인내하셨고 평안과 위로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으며 성도들에게 지극히 큰 소망이 되셨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영광의 보좌에 앉으시고 교회의 머리가 되신 것이다.
5) 이제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형제를 사랑하고 희생하므로 오는 모든 핍박과 비방에도 인내하는 신앙과 그리스도로 오는 평안과 위로를 받으므로 그리스도를 영원히 소망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믿음이 강한 성도가 약한 형제를 사랑하고 희생하여 어떤 핍박과 비방에도 교회의 신덕과 화평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믿음이 적은 성도도 강한 성도가 되어 인내하고 안위를 받으며 그리스도를 소망하는 자가 되어서 하나의 교회를 이루게 된다.
6) 이러한 결과는 영광스럽고 존귀한 열매를 맺는다. 그 열매는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한 몸과 지체가 되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대로의 사람으로 본받게 되고 그리스도의 영감과 진리대로 그 뜻을 깨달아 믿음으로 한 마음이 되고 한 입이 되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에게 영광과 찬송을 돌리게 된다. 우리를 책임지시고 구원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함께 하나님 아버지에게 영원히 영광을 찬송할 것이다. 이것이 성도들의 구원이며 영광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교회의 신덕과 화평을 위하여 경건하게 사는 성도들의 인내와 안위와 소망은 영원히 아름답고 존귀하게 된다.
7) 하나님이 사람 되어 오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믿음이 강한 자나 연약한 자나 모두 사랑하시고 사활로 대속하시며 거듭나게 하시므로 하나님에게 영광과 찬송을 돌리게 하셨다. 우리도 주님의 피로 구속받은 형제를 서로 비판하지 말고 용서하고 관용하여 그리스도의 한 몸인 교회를 건설해야 한다.
8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수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케 하시고
9 이방인으로 그 긍휼하심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바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10 또 가로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11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저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12 또 이사야가 가로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 믿음이 강한 자와 연약한 자에 대하여 말씀(롬 14:1- 15:7)한 후에, 이제는 유대인과 이방에 대한 인간의 문제를 취급한다. 하나님의 종이요 사도인 바울은 로마교회에 말씀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할례를 선포하시고(창 17:1-12) 그대로 지키시므로 진실하신 하나님이 되셨다. 하나님이 사람을 입고 오신 그리스도 예수께서도 그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를 하시므로 아브라함의 신앙자손으로서 할례의 수종자가 되셨다. 이것은 유대인들을 섬기는 종이 되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유대인으로서 잃어버린 양 한 사람이라도 다 찾아 구원하시는 구주가 되신 것이다(마 15:24). 이로서 그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지키시므로 약속을 견고하게 하셨다(창 12:1-3). 그리하여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시며 이삭의 하나님이시며 야곱의 하나님이 되신 것이다. 그리스도는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면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셨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그리스도가 되시고 사활로 대속하신 사랑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활대속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는 누구든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9절에 인용된 말씀은 시 18:49이다. 다윗이 이방인을 정복하고 승리하므로 이스라엘로 영입하고(시 18:43-47) 하나님에게 감사하며 찬송한 것이다. 그리스도도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므로 그들을 정복해서 하나님을 믿게 하므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셨다. 바울도 이방인들이 복음을 믿음으로 그들이 하나님에게 찬송과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이다(롬 1:8).
2)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신 32:43)라는 말씀은 모세가 지상의 삶을 마치기 전에 마지막으로 노래한 말씀이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로 하나님을 믿게 된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즐거워하게 되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이방인들이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돌아오게 되는 예언이다. 바울은 구약시대의 이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활대속으로 성취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하여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저를 찬송하라”(시 117:1)라는 말씀을 인용하여 유대인과 이방인의 차별이 없음을 말씀하고 있다. 이방인들도 이스라엘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찬송하게 됨을 말씀한다.
3)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사 11:10)의 인용은 9-12절에서 네 번째 인용이다. 메시야의 오심과 사역을 예언하는 구절을 인용하므로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입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증거한다. 이 인용은 이방인들의 소망과 믿음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말씀하고 있다. “이새의 뿌리”는 다윗의 혈통에서 구주가 나신 것을 말씀하고(삼하 7:11-17),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는 구주가 오셔서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까지 구원하여 주재하시는 것을 말씀한다. 그래서 메시아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러 오신 구주시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예수 그리스도는 믿는 모든 사람들의 소망과 믿음이 되었다.
4) 13절은 바울의 마지막 교훈으로 축도하는 느낌을 주나 15:14-33의 ‘전도의 근황’과 16:1-27의 ‘형제들에 대한 문안’으로 생각할 때, 그리스도인의 신앙행위에 대한 마지막 교훈이다(롬 14:1-15:13). 그러므로 본절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말씀하면서 그리스도인들에게 마지막 교훈으로 종결한다(고후 13:13; 엡 6:23, 24).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소망과 믿음이 되신 구주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은 믿음 안에서 충만하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믿음으로 실상 되어 넘치게 하신다. 믿는 자 안에 생명과 기쁨과 평강이 역사하고, 그리스도인들의 소망은 믿음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실상이 충만하게 된다. 이것을 그리스도인들은 소망하고 믿음으로 또 구해야 한다. 구하는 자들에게 성령과 능력으로 역사하여 주신다. 이 지극히 큰 소망과 믿음을 가졌으나 믿는 사람들에게 제일은 사랑이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으로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믿음으로 소망은 살상되지 못한다. 이 사랑으로 화목하고 신덕을 세워야 교회의 머리가 되신 주님의 약속이 믿음으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실상 된다.
1-13절은 로마교회에 있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실제적 문제를 취급하는 14:1-15:13의 결론 부분이다. 믿음이 강한 자와 연약한 자의 희생과 섬김으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갈등을 해소하고 배려하므로 교회의 덕을 세우고 화합하도록 권면한다.
1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3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1) 주님의 몸과 지체로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가 하나인 것을 말씀한다. 우리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믿음이 강한 자나 연약한 자나, 오래 믿은 자나 이제 믿는 자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과 지체로서 하나의 교회가 되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성령과 피와 진리로 연합되어 교회 공동체를 이룬 것이 주님의 교회이다. 그래서 우리 믿는 사람들은 항상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안 되면 주님이 우리 주가 되어주지 못한다.
2) 그러므로 신앙적으로 위에 있는 자는 아래에 있는 자를 사랑하고 희생하여 교회에 신덕과 화평을 이루는 일에 힘써야 한다(롬 14:19). 하나님의 법에 삐뚤어진 것은 주님이 다 대형했고, 순종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에 대하여도 주님이 다 대행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영생하는 새 생명을 가진 단일교회가 되어있다. 믿음이 어린 형제의 잘못이 장성한 형제의 잘못이 되고, 형제의 슬픔이나 기쁨이 다른 형제의 슬픔이나 기쁨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믿음이 강한 자는 연약한 자의 약점을 책임지고 보완하므로 배려하는 심령을 가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3) 교회의 머리가 되신 주님이 사활로 대속하신 그 이유는 다시는 자기를 위하여 살지 않고, 대속하신 주님을 위하여 살게 하는 것이다(고후 5:15). 이제 우리는 자신을 위하여 무엇을 하지 말고 대속하신 주님을 위하여 하지 아니하면 할 것이 없다. 주님을 위하는 것은 주님이 대속하신 이웃을 위하여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희생하여 선을 이루고 신덕을 세우는 일에 즐거워하고 힘써야 하는 것이다.
4) 예수 그리스도는 보내신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따라 우리를 위하여 소유나 몸이나 생명을 아끼지 않고 사활로 대속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비방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과 같이 믿음이 강한 자들이 그런 비방과 비판을 받을지라도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사랑하고 희생해야 한다(시 69:9). 그러면서도 저들의 행위가 그리스도에 미치지 못하므로 우리는 교만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5 이제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7 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1) 예수 그리스도께서 덕과 화목을 이룬 것과 같이, 교회에서 성도들이 신덕을 세우고 서로 사랑하므로 화목을 이루는 어떤 일이라도 이미 성경에서 다 기록되었다. “전에 기록한 바는” 구약에 기록된 하나님의 교훈을 두고 말씀한다. 시 69:9 말씀이 그러할 뿐만 아니라 모든 성경이 신약교회가 된 우리에게 교훈이 되고 있다.
2) 그러므로 교회의 신덕과 화평을 위하는 우리의 신앙행위에 대하여 어떤 비방이나 훼방이 있어도 교회의 머리가 되신 주님이 다 책임져 주신다. 그래서 사랑의 빚은 누구든지 어떤 빚이라도 져도 좋고 지워도 좋다. 그러나 사랑의 빚 외에 갚지 못한 빚에 대하여 율법이 정죄하므로 둘째 사망의 해를 받게 된다. 오늘 우리는 이미 구약 성경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알고, 믿음으로 교회의 선덕과 화평을 위하여 사랑하므로 희생하는 일에 대하여 인내할 수 있고, 담대하므로 안위를 받으며, 낙망하지 않고 영생하는 소망을 가질 수 있다.
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에게는 핍박이 따른다(딤후 3:12). 믿음이 강한 형제는 믿음이 약한 형제에 대하여 사랑하고 희생하므로 교회의 신덕과 화평을 위하여 인내해야 한다. 인내하는 신앙으로 약한 형제들에게 안위를 주고, 영생하는 소망을 주어야 한다. 인내하는 신앙으로 성경대로의 평안과 위로를 받으며 소망하면 그것이 믿음으로 주 안에서 실상 된다. 다시 말하면 믿음이 연약한 형제들이 강하게 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평안과 위로를 받으며, 저들도 인내하는 신앙으로 장성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서로 사랑하고 희생하므로 그의 몸과 지체로 하나가 된다.
4) 하나님은 인내와 안위와 소망의 근원이시다. 하나님이 사람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인양성일위로서 성도들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의 사랑하고 희생하는 일에 인내하셨고 평안과 위로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으며 성도들에게 지극히 큰 소망이 되셨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영광의 보좌에 앉으시고 교회의 머리가 되신 것이다.
5) 이제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형제를 사랑하고 희생하므로 오는 모든 핍박과 비방에도 인내하는 신앙과 그리스도로 오는 평안과 위로를 받으므로 그리스도를 영원히 소망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믿음이 강한 성도가 약한 형제를 사랑하고 희생하여 어떤 핍박과 비방에도 교회의 신덕과 화평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믿음이 적은 성도도 강한 성도가 되어 인내하고 안위를 받으며 그리스도를 소망하는 자가 되어서 하나의 교회를 이루게 된다.
6) 이러한 결과는 영광스럽고 존귀한 열매를 맺는다. 그 열매는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한 몸과 지체가 되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대로의 사람으로 본받게 되고 그리스도의 영감과 진리대로 그 뜻을 깨달아 믿음으로 한 마음이 되고 한 입이 되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에게 영광과 찬송을 돌리게 된다. 우리를 책임지시고 구원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함께 하나님 아버지에게 영원히 영광을 찬송할 것이다. 이것이 성도들의 구원이며 영광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교회의 신덕과 화평을 위하여 경건하게 사는 성도들의 인내와 안위와 소망은 영원히 아름답고 존귀하게 된다.
7) 하나님이 사람 되어 오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믿음이 강한 자나 연약한 자나 모두 사랑하시고 사활로 대속하시며 거듭나게 하시므로 하나님에게 영광과 찬송을 돌리게 하셨다. 우리도 주님의 피로 구속받은 형제를 서로 비판하지 말고 용서하고 관용하여 그리스도의 한 몸인 교회를 건설해야 한다.
8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수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케 하시고
9 이방인으로 그 긍휼하심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바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10 또 가로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11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저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12 또 이사야가 가로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 믿음이 강한 자와 연약한 자에 대하여 말씀(롬 14:1- 15:7)한 후에, 이제는 유대인과 이방에 대한 인간의 문제를 취급한다. 하나님의 종이요 사도인 바울은 로마교회에 말씀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할례를 선포하시고(창 17:1-12) 그대로 지키시므로 진실하신 하나님이 되셨다. 하나님이 사람을 입고 오신 그리스도 예수께서도 그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를 하시므로 아브라함의 신앙자손으로서 할례의 수종자가 되셨다. 이것은 유대인들을 섬기는 종이 되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유대인으로서 잃어버린 양 한 사람이라도 다 찾아 구원하시는 구주가 되신 것이다(마 15:24). 이로서 그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지키시므로 약속을 견고하게 하셨다(창 12:1-3). 그리하여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시며 이삭의 하나님이시며 야곱의 하나님이 되신 것이다. 그리스도는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면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셨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그리스도가 되시고 사활로 대속하신 사랑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활대속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는 누구든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9절에 인용된 말씀은 시 18:49이다. 다윗이 이방인을 정복하고 승리하므로 이스라엘로 영입하고(시 18:43-47) 하나님에게 감사하며 찬송한 것이다. 그리스도도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므로 그들을 정복해서 하나님을 믿게 하므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셨다. 바울도 이방인들이 복음을 믿음으로 그들이 하나님에게 찬송과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이다(롬 1:8).
2)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신 32:43)라는 말씀은 모세가 지상의 삶을 마치기 전에 마지막으로 노래한 말씀이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로 하나님을 믿게 된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즐거워하게 되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이방인들이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돌아오게 되는 예언이다. 바울은 구약시대의 이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활대속으로 성취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하여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저를 찬송하라”(시 117:1)라는 말씀을 인용하여 유대인과 이방인의 차별이 없음을 말씀하고 있다. 이방인들도 이스라엘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찬송하게 됨을 말씀한다.
3)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사 11:10)의 인용은 9-12절에서 네 번째 인용이다. 메시야의 오심과 사역을 예언하는 구절을 인용하므로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입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증거한다. 이 인용은 이방인들의 소망과 믿음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말씀하고 있다. “이새의 뿌리”는 다윗의 혈통에서 구주가 나신 것을 말씀하고(삼하 7:11-17),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는 구주가 오셔서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까지 구원하여 주재하시는 것을 말씀한다. 그래서 메시아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러 오신 구주시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예수 그리스도는 믿는 모든 사람들의 소망과 믿음이 되었다.
4) 13절은 바울의 마지막 교훈으로 축도하는 느낌을 주나 15:14-33의 ‘전도의 근황’과 16:1-27의 ‘형제들에 대한 문안’으로 생각할 때, 그리스도인의 신앙행위에 대한 마지막 교훈이다(롬 14:1-15:13). 그러므로 본절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말씀하면서 그리스도인들에게 마지막 교훈으로 종결한다(고후 13:13; 엡 6:23, 24).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소망과 믿음이 되신 구주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은 믿음 안에서 충만하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믿음으로 실상 되어 넘치게 하신다. 믿는 자 안에 생명과 기쁨과 평강이 역사하고, 그리스도인들의 소망은 믿음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실상이 충만하게 된다. 이것을 그리스도인들은 소망하고 믿음으로 또 구해야 한다. 구하는 자들에게 성령과 능력으로 역사하여 주신다. 이 지극히 큰 소망과 믿음을 가졌으나 믿는 사람들에게 제일은 사랑이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으로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믿음으로 소망은 살상되지 못한다. 이 사랑으로 화목하고 신덕을 세워야 교회의 머리가 되신 주님의 약속이 믿음으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실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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