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의 가치와 권능  벧후 3:11-13                           

1. 새 하늘과 새 땅은 의인의 것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영원하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고 의인으로 사는 것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지혜이다.

2. 우리는 의(義)에 대하여 확신을 가져야 한다. 의는 죽지도 않고, 망하지도 않고, 영원하다. 의는 시들지도 않고, 병들지도 않고, 아무 것에도 해도 입지 않는다. 그래서 의가 있는 곳에는 생명과 평강이 있고, 행복과 소망이 넘친다. 세상에 모든 것을 가진 개인이나 가정이나 단체나 나라라도 의가 없으면 멸해지고 만다. 의인 노아는 홍수에 멸하지 않았다. 의로운 가정은 망하지 않는다. 의로운 교회는 하늘나라를 이룬다. 의의 가치와 권능을 깨달아 알고 확신해야 한다.

3. 의는 산 의, 참 의가 있고, 또 죽은 의, 거짓 의가 있다. 거짓 의는 세상 사람들이 의롭다고 하는 의이다. 세상의 법칙이나 통계나 사상에 일치되는 의를 말하나 이러한 의는 없어지는 의이다. 산 의 곧 참 의는 둘이다. 하나님의 의인데 사람의 의이다(롬 1:16). 사람에게는 의가 없다. 하나님이 사람을 입고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시다. 겉으로는 사람인데 속으로는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의 인성이 신성에게 복종하므로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대형, 대행, 대화친, 대생하신 것이 사활대속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이다.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 본체와 연결되었고, 하나님의 역사인 영감과 연결되었고, 하나님의 말씀 진리와 연결되었다. 하나님의 지극히 큰 세 가지 능력과 연결된 하나님의 의가 복음에 기록되었다.

4. 사람의 의는 사람이 현실에서 하나님의 의를 믿음으로 순종할 때 자기의 의가 된다. 현실에서 하나님의 의를 배반하느냐 아니면 영접하느냐에서 사람의 의가 마련된다. 하나님의 의를 마련한 사람은 의인이다. 하나님의 의를 가진 가정은 의로운 가정이다. 하나님의 의를 가진 일은 의로운 일이다. 죄가 없고, 의로우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다 영생이다. 의인은 전지전능자이고, 천지와 만물의 주인이다.

5. 의의 권능과 가치와 영광은 영원하다. 의는 무엇이기 때문에 해를 받지 않고 영원한가? 의는 하나님 본체와 하나님의 역사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이기 때문이다. 우주와 영계도 이 세 가지 세력으로 지음 받아서 보존되고 번성한다. 이 의는 언제 마련되는가? 현실에서 진리와 영감을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 때에 주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이 세 가지 능력으로 살게 하여 주신다. 이 사람은 의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현실에서라도 1) 모든 것을 주권하고 주재하시는 주님을 사랑하고 바라보며, 2) 하나님 말씀을 믿음으로 거룩하게 하고, 3) 성령을 따라서 경건하게 행하면, 4) 주님이 우리 안에서 피와 성령과 진리로 역사해서 주님의 단일교회가 되게 하여 주신다. 이 사람은 하나님 앞에 의인이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는 일은 의로운 일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거하는 가정은 의로운 가정이다. 의은 죽지 않고 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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