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20:3-6                       

1.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천대까지 은혜를 받게 되지만, 하나님을 미워하고 그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삼사 대까지 멸망하게 된다. 이것은 진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첫째로 구속하신 구주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바라보며 믿음으로 영접하여 모시고 하나님에게 피동이 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출 20:6; 벧전 1:21).

2. 일 계명을 어기면 이 계명을 범하게 된다. 일 계명을 지키면 이 계명도 지켜서 복 있는 사람이 된다. 이 계명은 우상을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며 섬기지 말라 하는 것이다. 우상은 피조물을 창조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높이 평가하여 생사화복과 흥망성쇠가 그것에게 달렸다고 하여 하나님과 계명을 배반하고 피조물을 하나님 같이 바라보고 의지하여 섬기는 행위이다. 우상을 만들고 절하고 섬기면 삼사 대까지 멸망하고, 하나님을 섬기면 천대까지 은혜와 복을 받는다.

3. 그런데 우리의 현실에는 의로운 사람이 못 살고, 악인이 잘 살고, 불의한 행동을 해도 당장 망하지 않고, 의로운 행동을 해도 당장 복을 받지 않는 형편에서 사람들은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면 천대까지 복을 받고, 하나님을 미워하고 그 계명을 범하면 삼사 대까지 망하는 것이 영원한 진리이다.

4. 자기가 만든 우상은 자기와 자손이 화를 받고, 선조가 만든 우상은 후손이 화를 받게 된다. 인류 시조 아담과 하와가 만든 우상은 원죄 곧 자기이다. 자기가 만든 우상은 자기, 자기 기술, 자기 직장, 자기 권위, 자기 사업, 자기 자손 등이다. 어떻게 해서 자기가 우상을 만들게 되는가? 자기의 현실에서 하나님을 섬기려면 자기 기술을 버려야 하고, 자기 기술을 사용하려면 하나님을 배반해야 하는 두 길에서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 하나님을 배반하고 자기 기술을 취하면 선물로 받은 자기 기술이 자기에게 하나님 보다 더 복되게 하는 것으로 자기에게 우상이 된다. 그때 자기 기술을 버리고 하나님을 영접하여 모시고 하나님 계명대로 믿고 순종하면 자기가 마련한 기술은 자기에게 좋은 선물이 된다.

5. 우상을 만들면 그것으로 멸망이 당대에 올 수도 있고, 수십 년을 통해서 올 수도 있고, 아들에게나 손자에게 가서 멸망이 될 수도 있다. 하나님을 섬겨서 선물로 가지면 당대뿐만 아니라 후손 대대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우상을 찾아 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의 우상을 오늘 회개하면 벌은 없게 되고, 하나님을 섬겨서 복을 받도록 다시 시험하는 현실을 하나님이 만들어 주실 때 믿음으로 시험을 통과해야 하나님이 책임을 지고 은혜와 복으로 역사해 주신다. 시험에서 낙제하면 또 멸망하게 된다. 또 회개하고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 된다.

6. 다니엘이 선조의 우상숭배로 바벨론에 노예로 끌려가서 하나님의 진노를 풀려고 하나님에게 하루 세 번 씩 기도할 때 계속 기도하면 사자 굴에 들어가야 하고, 다리오 왕에게 순종해서 기도하지 않으면 사자 굴에 들어가지 않게 되는 경우에서 두 길이 생겼다. 기도하지 않으면 자기가 우상 되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이러한 두 길이 없을 때는 준비하는 때이고, 두 길에서 하나님의 선물을 만드느냐 아니면 자기 우상을 만드느냐 어느 것으로 결정되고 만다.

7.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이미 자기가 만든 우상을 찾아 회개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으로 계명을 지켜 순종해서 하나님의 선물을 받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자기뿐만 아니라 자기의 후손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을 받게 된다. 하나님은 계약대로 이행하시는 진리의 하나님이시고, 믿는 자에게 사랑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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