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6                       
1. 6절에 의인의 길을 주님이 인정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의인의 뜻과 주님의 뜻이 같다는 것입니다. 영감이 없는 성도는 일생동안 주님의 뜻을 어겨서 행동해도 알지 못하지만, 영감이 있는 사람은 즉시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돌이킵니다. 우리가 주님의 계명을 지켜 주님 사랑 안에 거하면 주님이 우리 안에서 영감과 진리로 역사하시고, 우리는 그 영감과 진리대로 믿고 순종해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주님이 다 이루어 주십니다. 이것이 주님을 목자로 모시고 주님의 인도를 받아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의 인도를 받아가려면 우리가 신앙생활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합니까?

2. 우리 믿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미 주님으로부터 받은 복이 지극히 큽니다. 또 그 위에 복을 계속 받아야 성화로 영광의 구원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복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무슨 일이든지 먼저 하나님의 복을 받아야 하겠다고 소망하는 이것이 첫째로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으면 모든 것이 형통하고, 거기에 주님이 인정하시고 동행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3가지 마음의 행동에 투쟁이 있어야 합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 중심으로 하려면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마음의 행동이 하나님 중심이 되어야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성경에 삐뚤어진 죄인의 길을 벗어나고 진리와 영감대로 믿고 순종하는 의인의 길을 가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또 어디까지 장성해도 오만하지 말고 겸손해서 가난과 갈급을 가지고 무익한 종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3가지 마음의 행동에 투쟁이 있어야 합니다.

4. 3가지 마음의 행동에 투쟁이 있어서 선하고 의롭고 겸손하게 행하려는 사람이 성경을 읽으면 기쁘고 그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구원의 도를 깨닫고 믿게 될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따라 주야로 묵상하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 성경대로의 사람이 되고 성령의 사람이 되어 진리와 성령과 피로 충만한 성도가 됩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사모하므로 주님이 주시는 복을 진리와 영감대로 순종할 때 그 실상을 받아 누리게 됩니다.

5. 주님의 피와 성령과 진리로 충만한 성도는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거기가 시냇가에 심긴 나무가 움이 돋고 잎이 자라며 청청해서 열매를 맺는 것과 같습니다. 그의 모든 언행심사가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복을 받는 표적이 나타나게 됩니다. 건강도, 경제도, 자녀도, 일도 하나님의 간섭이 보입니다.

6. 그리하여 그 행사가 다 형통합니다. 가정도 복, 건강도 복, 자녀도 복, 일도 복, 신앙생활도 복으로 나타나고 증거됩니다. 자신에게는 성화와 영광의 구원이 건설되고, 교회에는 믿음의 덕이 되고, 세상에는 빛이 되고, 하나님에게는 기쁨과 영광의 찬송이 됩니다.

7. 무슨 일이나 관계나 마음에 하나님의 복을 받아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소망하는 것이 첫째로 중요하고, 다음은 3가지 마음의 행동에 투쟁이 있어야 하고, 다음은 말씀과 기도가 있으면 다음에 시냇가에 심긴 나무와 같이 청청하여 새롭게 되고, 다음은 모든 행사에 하나님의 복을 받아 형통하게 되는 이것이 주님이 인정하시는 의인의 길이며 복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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