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3-9                             
1. 본문의 말씀은 씨 뿌리는 비유의 말씀입니다. 씨는 천국의 복음을, 밭은 믿는 사람들의 심령을 비유하는데, 길가 밭과 돌밭과 덤불밭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도 못하고 믿지도 못하는 완악한 심령을 말씀합니다. 그러나 좋은 땅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믿고 순종해서 100배, 60배, 30배의 결실을 맺는 옥토 곧 예수님의 심령과 같은 마음을 비유합니다. 옥토와 같은 심령을 가지려고 하면 길가 밭, 돌밭, 덤불밭을 개간하여 옥토와 같은 심령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하나님과 관계, 사람과 관계, 마귀와 관계가 바로 되고 만물과의 관계도 바로 될 수 있습니다.

2. 길가 밭의 심령은 많은 사람과 많은 세상 지식으로 다져진 마음이다. 그래서 정처없는 새가 씨를 먹어버리고, 악한 자에게 해를 보아서 결실하지 못하는 것을 비유합니다. 길가 밭에 뿌려진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지식과 인간의 지식을 구별해서 세상 모든 지식을 초월한 진리로 깨닫고 지존자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마음이 되도록 깨달아야 한다. 새에게 해를 보지 않도록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영원불변의 진리로 깨달아야 하고, 악한 자에게 해를 보지 않도록 하나님 중심위주의 지식으로 깨달아야 옥토에 뿌린 씨가 됩니다.

3. 흙이 얇은 돌밭에 씨가 뿌려지면 싻이 나오나 돌 때문에 말라 죽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환난이나 핍박을 받으면 옛 사람 자기가 충격을 받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받아도 말씀대로 살지 못합니다. 그 돌은 옛 자기입니다. 하나님이냐? 아니면 자기냐? 권력 다툼입니다. 악령과 죄와 사망과 세상 이 넷이 하나가 되어 핍박하고 환난을 주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자라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믿는 우리는 성령과 진리와 대속으로 천국 백성이 된 것을 깨닫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핍박하고 환난을 주는 그것이 우리 양식이 됩니다. 옛 사람 자기를 부인하고 죽이고 벗어버려야 새 사람 자기로 구원을 얻게 됩니다.

4. 덤불밭은 세상과 물질에 미혹을 받아 믿는 사람의 심령을 비유합니다. 덤불밭에 뿌려진 씨는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과 물질 위에 있는 진리로 깨닫고 믿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세상을 지으신 말씀으로, 물질을 지으신 말씀으로, 그것을 지금 주관하는 진리로, 그것을 주권하고 주재하시는 하나님이 말씀하는 진리로 깨닫고 믿는 사람은 세상과 물질을 구원의 자본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믿는 우리는 세상과 물질의 주인공이고, 그것을 다스리는 위치와 능력을 가졌고, 주권하고 주재하시는 하나님을 머리로 모시면 모든 염려는 하나님에게 맡기게 됩니다.

5. 귀는 신앙양심입니다. 그 귀가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믿음으로 길가 밭과 돌밭과 덤불밭을 개간하고 옥토와 같은 심령을 가진 사람이 됩니다. 의사다툼에서 진리의 사람이 되고, 권력다툼에서 성령의 사람이 되고, 처소다툼에서 대속에 합당한 사람이 되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이 되고, 많은 사람이 환영하는 사람이 되고, 마귀는 떠나게 되고, 만물이 기뻐하고 돕는 사람이 되므로 하나님에게 영광을 찬송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롯의 걸음을 회개하고, 아브라함의 신앙 자손이 되는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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