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 1:3-7             
1. 하나님은 영원히 영광과 찬송을 받으신다. 피조물이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을 영원히 찬송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을 섬기는 세상과 다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지으셨고, 지음 받은 만물이 하나님의 것이다. 내가 받아 가지고 있는 것도 하나님이 주셔서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지극히 크시고 존귀함을 찬송하고, 무한한 사랑과 구원을 찬송하고, 모든 것을 우리 구원 위하여 섭리하시는 것을 감사하고 기뻐함으로 성도들은 하나님에게 찬송한다. 이 찬송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이 찬송은 갈수록 더 깊어지고, 더 열정적이고, 더 원만하게 된다. 그리하여 믿는 우리들이 온전한 사람이 되고, 온전한 행위를 정상적으로 하게 된다.

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영생하는 소망과 믿음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에게 성도들은 영원히 찬송한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긍휼히 여기시고 당신의 것을 남김없이 다 내어놓아 제물로 주신 것을 은혜를 성도들은 감사하고 찬송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실 뿐만 아니라 부활하심으로 16가지 구속을 주셨으니 이 사랑과 구원은 지극히 크고 무한하다. 우리는 사활대속과 성령과 말씀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것을 영원히 감사하고 찬송할 수밖에 없다. 그리스도의 피와 살로 구속하여 주신 사랑과 은혜를 성찬으로 주님의 몸과 지체가 되어 깊이 깨닫고 속에서 터져 나오는 찬송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되어 새 소망과 새 믿음과 새 사랑으로 한 몸인 교회를 건설해야 할 것이다.
3. 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가 되셨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영원히 잇게 하여 주신다. 이는 하늘에 간직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하늘로 옮겨야 한다. 그 방편은 새 소망과 새 믿음과 새 사랑으로 된다.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기업은 하나님 아버지에게 받고 만물에게 시은하는 일이다. 이것이 하나님에게 영광과 찬송이 된다. 이러한 찬송을 하나님에게 돌리는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고 닮은 것만큼 가능하다. 우리 영과 육은 거문고와 같아서 우리 안에서 하나의 교회가 되어 울려 퍼지는 찬송은 영원하다.
4. 또 우리는 신약시대에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하나님의 지극히 큰 능력의 보호를 이미 받아서 있다. 예수그리스도의 사활대속으로 믿는 우리에게 이미 주신 구원은 기본구원이다. 성령과 성경과 대속으로 거듭나서 믿는 우리들이 기본구원 위에 성화구원이 건설되도록 하나님의 지극히 큰 능력의 보호를 받은 사실을 경험하고 하나님에게 찬송하게 된다. 믿는 자만이 이 능력을 경험하고 체험하게 된다. 우리는 여러 가지 시험으로 인하여 잠깐 근심하게 되어도 오히려 크게 기뻐하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여기서 불로 연단한 금보다 더 귀한 믿음이 시련되고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여 오시면 칭찬과 존귀와 영광을 얻게 된다.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찬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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